MYONGWON ORIENTAL MEDICAL CLINIC
어지럼증(dizziness)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어지럼증 중에서도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있으며 자세 불안과 눈떨림(안진)이 동반되는 어지럼증을 현훈(vertigo)이라고 합니다.
담(痰)
풍(風)
화(火)
열(熱)
그 중에서 담(痰)이 원인이 되어 생긴 어지럼증이 가장 많습니다. 풍(風)이나 화(火)로 인하여 어지럼증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또한 반드시 담(痰)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풍(風)과 담(痰)이 합쳐져서 생긴 어지럼증도 있으며, 담(痰)과 화(火)가 합쳐져서 생긴 어지럼증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풍(風)과 담(痰)이 합쳐진 것을 풍담(風痰)이라하고, 담(痰)과 화(火)가 합쳐진 것을 담화(痰火)라고 합니다. 대개 담(痰)이 어지럼증의 주된 원인이 되며, 어지럼증이 있으면서 구토(嘔吐)를 하는 것은 담(痰)이 있는데다 풍열(風熱)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간(肝)이 허(虛)해도 어지럼증이 생기며, 사람의 7가지 감정인 칠정(七情), 즉 스트레스로 인하여도 어지럼증이 생기고, 기(氣)가 허(虛)해도 어지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혈(血)이 부족하여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소화불량, 식체등도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며, 과로나 공기가 탁한 주변의 환경도 두통의 원인이 됩니다. 어지럼증은 속이 거북하면서 메스꺼움을 동반하거나 눈동자가 빠질 듯이 아픈 경우도 있으며, 또 몸이 무거워 만사가 귀찮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耳鳴)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중풍(中風)의 전조증상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풍훈(風暈)
바람에 상해서 생기는 어지럼증을 말하는데, 이 때는 바람을 싫어하고 저절로 땀이 납니다. 본래 두풍증(頭風證)이 있는 사람도 풍훈(風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훈(氣暈)
스트레스로 인하여 기(氣)가 막혀 담(痰)이 생기고, 이 담(痰)이 심규(心竅-심장의 구멍)를 막아서 생긴 어지럼증인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에 열이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훈(熱雲)
열이 위로 올라가 나서 목이 말라 갈증이 자주 나거나 여름철에 열이 심할 때 생기는 어지럼증입니다.
담훈(痰暈)
담(痰)으로 인하여 메스꺼움과 구토(嘔吐)증상이 있거나 머리가 무거워서 들지를 못하며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허훈(虛暈)
기(氣)가 허(虛)해져서 생긴 어지럼증과 혈(血)이 허해서 생긴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주로 노약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습훈(濕暈)
비를 맞거나 습(濕)에 상해서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무거우며 어지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두목불청리(頭目不淸利)
머리와 눈이 맑지 못한 것을 말하는데, 풍(風)ㆍ습(濕)ㆍ열(熱)로 인하여 담(痰)이 양쪽 눈썹사이에 몰려서 생깁니다.
식궐증(食厥症)
평상시에는 어지럼증이 전혀 없다가 갑자기 어지러워 넘어지면서 입을 꽉 다물고 말을 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팔다리가 힘이 없어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풍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풍증(頭風證)
선천적으로 비위(脾胃)가 약하여 담음(痰飮)이 잘 생기거나 몸에 찬 기운이 침입하거나, 머리와 목에 풍사(風邪)가 침범하면 생기는데, 목에서부터 위로 귀·눈·입·코 양눈썹가운데까지 마비되어 감각이 없어집니다.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머리의 피부가 남의 살 같아 감각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입과 혀에 감각이 없으며 음식맛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귀가 먹먹하고 눈이 아프며, 양눈썹사이가 아래위로 잡아당기듯이 아프며, 코로 향기를 맡으면 향기가 매우 향기롭고 악취를 맡으면 매우 악취가 나며, 하품을 할 때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 평일 09:30 ~ 18:00
· 토요일 09:30 ~ 14:30
· 점심시간 12:30 ~ 14:00
· 목요일· 일요일·공휴일 휴진
copyright(c) MYONGW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