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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구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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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적으로 간장적열(肝臟積熱)에 해당하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절대량이 부족한 질환인데, 눈에 충혈이 잘 되며, 붓기도 하고, 쑤시고 아프며, 눈이 부셔서 햇빛을 잘 볼 수도 없으며, 눈물이 나며 눈이 깔깔하여 잘 뜨지 못하다가 갑자기 예막(瞖膜)이 생깁니다.
비유해서 말씀드리면 끓는 물주전자의 물이 빨리 마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은 아래에 불이 있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물주전자에 물을 붓는 것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반드시 아래의 불을 꺼서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글자그대로 눈이 건조한 것입니다.
몸에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하는 물이 있는데, 이것을 진액(津液)이라 합니다.
눈에는 이러한 진액이 있어 눈동자가 부드럽게 움직이며,
입에는 침이라는 진액이 있어 입안이 부드러워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눈에는 이러한 진액이 있는데 이것이 마르는 것을 안구건조증이라 합니다.
비유해서 설명하면,
세숫대야에 물을 반쯤 담은 다음 그 가운데 공을 놓아두면, 공은 눈동자에 해당하고, 물은 눈 안의 진액에 해당됩니다. 이 세숫대야를 불로 끓이면 물이 점점 졸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물이 줄어들면 건조하게 됩니다. 이것이 안구건조증인데, 이 때 물을 조금 부어 다시 채우면 다시 부드러워지나, 또 역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물이 부족하게 되어 건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밑에 있는 불을 없애기 전에는 물을 아무리 자주 또 많이 채워도
이것이 근본적으로 건조하지 않게 하지는 못합니다. 이 불이라는 것이 간(肝)의 열입니다.
그러므로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근본 원인이 되는 간(肝)의 열을 다스려야만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결막염이나 각막염 녹내장같은 질환에도 쉽게 걸릴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으니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의보감내용]
肝在竅爲目
간의 구멍은 눈이다.
肝臟積熱 眼先患赤腫 疼痛 怕日羞明淚澁難開 忽生瞖膜
此肝藏積熱
간장적열은 눈이 먼저 충혈이 되며 붓고 아프며,
눈이 부셔서 햇빛을 잘 보지 못하며,
눈물이 나며 눈이 깔깔하여 뜨기가 힘들며 갑자기 예막이 생긴다.
이것은 간(肝)에 열이 몰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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