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머리, 또는 몸에 간혹 여드름이 생기면서 붉게 되고, 또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각질과 인설(鱗屑-비듬)이 생기며 때로는 심하면 진물이 나옵니다. 이것은 피부에 풍열조(風熱燥)가 침범하여 피부속에 잠복하고 있기 때문인데, 피부호흡을 시킴으로써 풍열조(風熱燥)의 사기(邪氣-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진액을 보충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머리에 흰 비듬(鱗屑)이 생기는 것은 폐(肺)와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폐(肺)는 피모(皮毛-피부와 털)를 주관하기 때문에 폐(肺)에 풍열(風熱)이 들어오면 머리의 피부가 마르거나 가려우면서 흰 비듬이 생깁니다.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터져서 피가 나오고 몹시 아프고 가렵거나 마르고, 인설(鱗屑-비듬)이 생기는 것은 풍열조(風熱燥)로 인해서 생기는 것인데, 풍(風)은 능히 습(濕)을 억제하고 열은 능히 진액을 말리며, 이로 인하여 조(燥)가 심해집니다. 이것을 자연현상에 비유해서 이야기하면 풍(風)은 곧 바람인데, 옥상에 있는 빨래는 바람이 불면 물기가 빨리 없어지면서 잘 마르게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열이 진액을 말리는 것은 된장국을 끓일 때 밑에 열을 가하면 된장국의 국물이 줄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이 우리 몸에서도 나타나는데, 이것이 풍열조(風熱燥)로 인하여 생기는 피부병입니다. 여름에 비가 오지않는 가뭄에 땅이 갈라지고 나무가 말라죽어가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땅이 메마르고(건조하고) 또 땅에는 작은 먼지들이 생기는데, 이것이 비유하면 인설(鱗屑-비듬)입니다. [동의보감내용] 頭生白屑 肺之證也 肺主皮毛 故因風熱 而頭皮燥痒 生白屑 머리에 흰 비듬이 생기는 것은 폐(肺)의 증상이다. 폐(肺)는 피모(皮毛-피부와 털)를 주관하는데 두피가 건조하고 가렵고 흰 비듬이 생긴다. 燥者肺金之本 燥金受熱化 以成燥澁 由風能勝濕 熱能耗液而成燥也 燥於外 則皮膚 揭 瘙痒 燥勝則津液 竭 故皮膚乾燥 조(燥)라는 것은 폐(肺)와 관련이 있는데, 조금(燥金-폐)이 열을 받으면 마르고 깔깔하게 된다. 이것은 풍(風)이 능히 습(濕)을 억제하고 열이 능히 진액을 소모해서, 조(燥)의 증상이 된다. 조(燥)가 바깥에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가렵다. 조(燥)가 승하면 진액이 줄어 피부가 마른다.
얼굴과 머리, 또는 몸에 간혹 여드름이 생기면서 붉게 되고, 또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각질과 인설(鱗屑-비듬)이 생기며 때로는 심하면 진물이 나옵니다. 이것은 피부에 풍열조(風熱燥)가 침범하여 피부속에 잠복하고 있기 때문인데, 피부호흡을 시킴으로써 풍열조(風熱燥)의 사기(邪氣-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진액을 보충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머리에 흰 비듬(鱗屑)이 생기는 것은 폐(肺)와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폐(肺)는 피모(皮毛-피부와 털)를 주관하기 때문에 폐(肺)에 풍열(風熱)이 들어오면 머리의 피부가 마르거나 가려우면서 흰 비듬이 생깁니다.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터져서 피가 나오고 몹시 아프고 가렵거나 마르고, 인설(鱗屑-비듬)이 생기는 것은 풍열조(風熱燥)로 인해서 생기는 것인데, 풍(風)은 능히 습(濕)을 억제하고 열은 능히 진액을 말리며, 이로 인하여 조(燥)가 심해집니다. 이것을 자연현상에 비유해서 이야기하면 풍(風)은 곧 바람인데, 옥상에 있는 빨래는 바람이 불면 물기가 빨리 없어지면서 잘 마르게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열이 진액을 말리는 것은 된장국을 끓일 때 밑에 열을 가하면 된장국의 국물이 줄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이 우리 몸에서도 나타나는데, 이것이 풍열조(風熱燥)로 인하여 생기는 피부병입니다. 여름에 비가 오지않는 가뭄에 땅이 갈라지고 나무가 말라죽어가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땅이 메마르고(건조하고) 또 땅에는 작은 먼지들이 생기는데, 이것이 비유하면 인설(鱗屑-비듬)입니다. [동의보감내용] 頭生白屑 肺之證也 肺主皮毛 故因風熱 而頭皮燥痒 生白屑 머리에 흰 비듬이 생기는 것은 폐(肺)의 증상이다. 폐(肺)는 피모(皮毛-피부와 털)를 주관하는데 두피가 건조하고 가렵고 흰 비듬이 생긴다. 燥者肺金之本 燥金受熱化 以成燥澁 由風能勝濕 熱能耗液而成燥也 燥於外 則皮膚 揭 瘙痒 燥勝則津液 竭 故皮膚乾燥 조(燥)라는 것은 폐(肺)와 관련이 있는데, 조금(燥金-폐)이 열을 받으면 마르고 깔깔하게 된다. 이것은 풍(風)이 능히 습(濕)을 억제하고 열이 능히 진액을 소모해서, 조(燥)의 증상이 된다. 조(燥)가 바깥에 나타나는 증상은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가렵다. 조(燥)가 승하면 진액이 줄어 피부가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