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WON ORIENTAL MEDICAL CLINIC

칼럼

증상을 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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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은 신호이며 일종의 경고이기도 합니다.

증상은 불편하다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 증상을 통해서 무언가를 알거나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차의 기름이 떨어져 갈 때 계기판에 들어오는 신호와 같은 것입니다.

주유소에 가서 연료를 보충하라는 신호입니다.

차의 계기판에는 손을 대지 않는데 자기 몸의 신호는 아주 쉽게 없앱니다.

증상이라는 것은 자기의 생활을 돌아보라고 하는 신호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증상이나 병이 있으면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아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더러운 식당에 파리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것을 보는 시각이 2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을 어떤 시각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처리하는 방법이 하늘과 땅 차이로 다릅니다.

하나는 이 파리를 죽여서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며, 또 다른 하나는 식당이 더럽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 즉 시그널로 보는 시각입니다.

이 파리를 죽여서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면 살충제를 사용하여 파리를 잡을 것이며, 식당이 더럽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로 보면 식당 청소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살충제를 사용하여 10년 간 파리만 잡은 식당과 10년 간 깨끗하게 청소만 한 식당을 비교 해보시기 바랍니다.

 

A:   파리, 바퀴벌레, 구더기[가득]

       [10년 간 파리만 잡은 식당]


B:   [깨끗]

       [10년 간 청소만 한 식당]

 

살충제를 뿌려서 파리만 잡은 식당은 파리는 계속 지속적으로 생기며 거기다가 본래는 없었던 바퀴벌레나 구더기까지 덤으로 생기게 될 것입니다.

반면 깨끗하게 10년 간 청소만 한 식당은 파리는 물론이고 아무런 벌레도 생기지 않게 될 것입니다.

식당의 환경이 깨끗하면 어떤 벌레도 생기지 않으며 이와 마찬가지로 몸의 환경이 깨끗하면 어떠한 병도 생기지 않습니다.

식당의 환경은 깨끗하게 청소하면 좋아지며, 몸의 환경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면 됩니다.

다른 예를 들면 지하방의 가구에 핀 곰팡이를 곰팡이 제거제로 10년 동안 없애는 것과 비슷합니다. 지하방의 환경을 일층방의 환경으로 바꿔야만 해결이 됩니다. 지하방의 환경에서 곰팡이를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하방의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점점 가구가 썩게 되며 결국에는 가구 수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구 수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지하방의 환경은 역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꿔야만 몸이 건강하게 되며 이러한 생활습관이 몸의 환경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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