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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훈(風暈)
은 바람에 상해서 생기는 어지럼증을 말하는데, 이 때는 바람을 싫어하고 저절로 땀이 납니다. 본래 두풍증(頭風證)이 있는 사람도 풍훈(風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열훈(熱雲)
은 열이 위로 올라가 나서 목이 말라 갈증이 자주 나거나 여름철에 열이 심할 때 생기는 어지럼증입니다.

담훈(痰暈)은 담(痰)으로 인하여 메스꺼움과 구토(嘔吐)증상이 있거나 머리가 무거워서 들지를 못하며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기훈(氣暈)
은 칠정(七情), 즉 스트레스로 인하여 기(氣)가 막혀 담(痰)이 생기고, 이 담(痰)이 심규(心竅-심장의 구멍)를 막아서 생긴 어지럼증인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에 열이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의 기(氣)는 ‘기운이 부족하다’는 기가 아니며 ‘기가 막힌다’ 라고하는 의미의 기(氣)입니다.

허훈(虛暈)은 기(氣)가 허(虛)해져서 생긴 어지럼증과 혈(血)이 허해서 생긴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주로 노약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습훈(濕暈)은 비를 맞거나 습(濕)에 상해서 코가 막히고 목소리가 무거우며 어지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두목불청리(頭目不淸利)는 머리와 눈이 맑지 못한 것을 말하는데, 풍(風)ㆍ습(濕)ㆍ열(熱)로 인하여 담(痰)이 양쪽 눈썹사이에 몰려서 생깁니다.

두풍증(頭風證)은 선천적으로 비위(脾胃)가 약하여 담음(痰飮)이 잘 생기거나 몸에 찬 기운이 침입하거나, 머리와 목에 풍사(風邪)가 침범하면 생기는데, 목에서부터 위로 귀ㆍ눈ㆍ입ㆍ코 양눈썹가운데까지 마비되어 감각이 없어집니다. 혹은 머리가 무겁고, 혹은 어지러우며, 혹은 머리의 피부가 남의 살 같아 감각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혹은 입과 혀에 감각이 없으며 음식맛을 잘 알지 못합니다. 혹은 귀가 먹먹하고 혹은 눈이 아프며, 혹은 양눈썹사이가 아래위로 잡아당기듯이 아프며, 혹은 코로 향기를 맡으면 향기가 매우 향기롭고 악취를 맡으면 매우 악취가 나며, 혹은 하품을 할 때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식궐증(食厥症)적심통(積心痛)이라고도 하는데, 평상시에는 어지럼증이 전혀 없다가 갑자기 어지러워 넘어지면서 입을 꽉 다물고 말을 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팔다리가 힘이 없어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중풍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