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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음(痰飮)에 관하여...
글 쓴 이 :  명원한의원 등록일 :  2010-08-02 23:52:00 |  조회수 : 1725
담음은 전문적으로 말씀드리면 진액이 진액화하지 못한 것을 말하며,
가장 쉽게 말씀드리면 몸 안의 물이 탁해진 것입니다.
한 예를 들면 감기가 걸렸을 때, 목에 생기는 가래도 담음(痰飮)에 해당합니다.
옛 의서에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열 가지 병중에 아홉 가지가 담(痰)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담음으로 인한 병은 아주 다양하며 그 종류 또한 아주 많으며 다양합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담음은 비위(脾胃)기능이 허냉(虛冷-허하고 찬 것)해서 비위(脾胃)에서 음식물이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아 생기게 되는 담음(痰飮)만을 다루고자 합니다.
담음은 담(痰) 또는 음(飮), 또는 담적(痰積-담이 쌓인 것)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학문적으로 분류한 것에 불과하므로 환자분들을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담음이 생기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잘못된 식생활 습관입니다.(식생활 습관이므로 매일같이 되풀이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선척적으로 비위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3) 1번과 2번의 합쳐진 경우입니다.(최악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첫째, 잘못된 식생활 습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잘못된 식생활이란 과식, 과음, 폭식 등은 가장 기본적으로 나쁜 것입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탄산 음료 등의 정크 푸드(junk food)는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또 환자들이 잘 모르고 하는 가장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이것은 식사를 한 다음 바로 앉거나 눕거나 자는 습관입니다.
또 저녁 늦게 가벼운 간식정도가 아니라 아예 식사를 한 다음 자는 것은 병을 만드는 온상이 됩니다.
항상 아침은 든든히 먹는 것이 좋고, 저녁은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잘못된 식생활이 거의 없는데, 선척적으로 비위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치료하기가 용이합니다.
왜냐하면 환자가 고쳐야 할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처방만 맞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1번과 2번이 합쳐진 경우인데 이것은 최악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비유하자면 언어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원어민과 매일 영어로 말하고 공부한다면,
영어가 향상되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를 것입니다.
비위기능이 나쁜 사람이 게다가 식생활습관까지 나쁘다면,
병이 진행되는 속도는 당연히 위와 같이 아주 빠를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단 하루도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없으며,
음식이 몸 안으로 들어와 온 몸으로 그 영양분을 나누어 준 다음,
그 찌꺼기는 소변, 대변 또는 땀구멍을 통해서 배설을 잘 해주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이 떨어지면 이로 인하여 온갖 병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비유해서 말씀드리면,
방안으로 음식물을 가지고 와서 가족끼리 나누어 먹은 다음,
그 음식쓰레기를 바깥으로 버리지 않는다면,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에는 한 달만 진행해도 방안이 난리가 날 것입니다.
이렇게 한 달동안 진행하면 밑에 있는 음식쓰레기 뿐만 아니라,
천장의 구석구석까지 곰팡이가 피고 썩을 것이며,
방 안에는 썩는 냄새로 진동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음식물을 먹은 다음 완전한 배설까지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소화, 설사, 변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 안의 변화는 우리가 느끼는 것 보다 느끼지 못하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담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원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 명원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