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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은 겉으로 나타나는 신호에 불과
글 쓴 이 :  명원한의원 등록일 :  2010-08-10 11:37:50 |  조회수 : 1636
어떤 증상이든 이것은 겉으로 나타나는 신호에 불과하므로 반복해서 없애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의 연료가 떨어져갈 때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는데,
이것은 기름이 떨어져가고 있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이 계기판의 불을 손으로 가려서는 안 됩니다.
이 계기판의 불은 기름이 떨어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주유소로 가서 기름을 넣으면 자연히 해결이 되겠지요?
한 가지 더 예를 들겠습니다.
스토우브에 있는 물주전자 두껑에서 김이 나고 주전자 두껑이 덜썩거린다고 가정합니다.
김이 나는 것과 주전자 두껑이 덜썩거리는 것은 증상에 불과하며,
그 원인은 아래에 있는 스토우브의 불입니다.
스토우브의 불이 3단 4단 5단으로 갈 수록 증상은 더욱 더 심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을 줄이거나 꺼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주전자 두껑의 구멍을 솜으로 막거나 
주전자 두껑을 돌로 누르면 증상은 없앨 수 있겠지만 주전자의 압력은 점점 세어집니다.
물론 전기 스토우브의 불의 세기가 아주 약하다면 영향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주전자의 불의 세기가 크다면 얼마 안 있어 주전자 두껑이 뒤집어질 것입니다.
두통이든 어지럼증이든 이명이든 목이 뻐근하든 하는 증상은 
사람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고 또 간혹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1개월에 1번 이상이라면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의미합니다.
증상은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좋은 것입니다.
자동차의 연료가 떨어져 갈 때 계기판의 불이 들어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만약 이것이 나쁘다면 계기판의 선을 잘라 자동차의 연료가 떨어져 갈 때 
계기판에 영원히 불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므로 몸에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날 때는 그 증상만을 없애려 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립니다.
어떤 사람이 어제 친구랑 소주3~4병을 먹고 오늘 아침에 구토를 많이 한다고 가정합니다.
이것은 위장(胃腸)이 주인(자기 자신)에게 두 가지 암시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 하나는 지금 내가 불편하니 약을 지어달라는 것입니다.
또 중요한 다른 하나는 다음부터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이 됩니다.
저는 후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사람이 위장(胃腸)의 간절한 부탁을 무시하고 위장약만 사주고,
매일같이 술 마시는 것을 반복하면, 이 사람의 건강은 불을 보듯 악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증상입니다. 
증상은 몸이 말을 하는 것이며 반복해서 무시를 해서는 안 됩니다.
한 가지 더 예를 들겠습니다.
집안에 파리가 몇 마리 보입니다.
만약 이 파리들이 근처 더러운 곳에서 생겨 바람에 날려 집으로 들어왔다면
파리약이나 파리채를 이용하여 잡으면 이것으로 그만일 것입니다.
다만 집이 더러워서 파리가 생겼다면 이것은 파리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파리를 잡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 입니다.
이 파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안을 먼저 청소를 해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는 파리약이나 파리채는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 명원한의원 -